러시아 침공 하루 전 9살 생일이었던 사샤. <br /> <br />차로 피난을 가다 아빠는 러시아군 총에 맞아 숨졌고, 놀라 달아나던 사샤도 총에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대피소에서 피를 흘리다 수술을 받았고 깨어나자마자 "내 왼쪽 손이 있냐"고 물은 사샤는 그래도 씩씩합니다. <br /> <br />"핑크색 꽃무늬 인공 팔을 가질 수 있냐"고 물었고, "러시아 사람들이 왜 쐈는지 모르겠지만, 일부러 그런 건 아니길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하는 아빠와 남편, 아들을 놓아두고 고국을 떠난 우크라이나 난민이 유엔난민기구 집계로 306만 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난민 사태, 그래도 세계 37개 나라가 인류애를 발휘해 난민들을 따뜻하게 맞아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과 미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일본, 필리핀, 스리랑카가 난민을 받아들였고, 경제력 순위 10위권 국가 중에는 우리나라와 중국, 인도만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호준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3180923578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